아침에 어제 구운 찰떡파이 먹었는데
너무 맛있어서 또 구우려고
팥이랑 콩배기 다시 만들었다.
😘
떡은 쫀딕쫀딕하고 안에 검은콩이
살짝 덜 익어서 꼬득꼬득한 맛을 내준다.
최고다, 최고.
일명 “LA찹쌀파이/찰떡파이” 라 불리는
이 베이킹은 몇 년 전부터 유행했는데 그땐 이렇게 맛있을지 몰랐고, 머핀이나 만들고 있을 때였다.
(머핀은 예나 지금이나 만들고 있다. 좀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.)
이제야 만들다니,
가끔씩 유행에 따라가줘야 요로케 맛있는 음식 맛볼 수 있는 듯하다. 👏🏼
반반 LA찰떡파이
재료들이 고르게 섞이게
휘젓는다.
근데 사진 두 개 붙일 수 있으면 좋겠다.
과정을 많이 찍는데 하나하나씩 올리니 삭제되는 사진들이 너무 많다.
쑥도 넣어서 해봤는데 여기에 콩꼬물 넣어도 맛있겠다.
🤤
안에 속재료를 어마어마하게 넣어준다.
아, 그리고 쑥은 섬유질이 있어서 그런지 살짝 되길래
물을 살짝 더 넣어줬다.
아, 또 우유가 모잘라서 물+분유로 대체했다.
ㅎㅎ
👍🏼
맞춰 부랴부랴 만든 거라 초고속으로
만들다보니 완벽하게 반반 나눌 수가 없었다.
Game over.
Game over.
Game over.
Game over.
충전은 내 입속.
베이킹은 양이 많아야 보기 좋다.
플레이팅 잘하는 법, 필요없다.
맛있게 굽는 법만 배우자.
사실 플레이팅 예쁘게 해서 찍는 거지만
티가 안 난다...
따뜻할때 먹어도 맛있지만
식으면 쫀득한 식감이 배가된다.
난 이게 더 좋다.
따뜻할 땐 못 먹어봤다. 다음에 먹어봐야지.
만들고 싶어서 자르는데
폭 조절 실패로 다 제각기다.
색이 진해서 안에 재료들이 안 보이는데
그냥 찰떡은 콩들이 잘 보여서 단면이 너무 예쁘다.
———
아무 생각없이 먹으면
마구마구 들어가는 위험한 음식.
먹을만큼만 잘라서 손에 지고 먹자.
라면 먹고 간식으로 와구와구
먹은 건 나 자신한테 비밀.
헬스장은 언제 열릴까,
모든 게 정상화됐음 한다.
👋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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